미드나이트 스카이 (THE MIDNIGHT SKY, 2020) 한글 자막 예고편

 

The Midnight Sky | 미드나이트 스카이

감독: 죠지 클루니
각본: 마크 L. 스미스
원작: 릴리 브룩스 달튼 (원제 : Good morning, Midnight)
출연: 죠지 클루니, 펠리시티 존스, 카일 챈들러, 데비이드 오옐로워, 소피 런들

2015년 《내가 사랑한 모터사이클》이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신인 작가 브룩스 달튼은 이듬해 자신의 두 번째 책으로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독특한 소설 한 편을 써냈습니다. 

지구 종말을 소재로 지구로 귀환하려고 애쓰는 우주비행사와 이들을 돕는 북극 과학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공상과학 스릴러인 이 작품은 무명작가의 첫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문장과 쓸쓸한 감성으로 ‘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 ‘셀프 어웨어니스’에서 선정한 ‘201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콜슨 화이트헤드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종말을 맞이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내적 성찰과 인간성의 깊이를 다룬 작품(시카고 리뷰 오브 북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이 작품을 주의깊게 지켜보던 조지 클루니는 《그래비티, 2013》를 통해 '고독'에 대한 성찰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영화화기로 했고, 본인이 제작, 연출 그리고 출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5》와 《오버로드, 2018》의 각본을 썼던 마크 L. 스미스가 각본을 맡았으며, 죠지 클루니가 북극의 과학자 어거스틴 역을, 펠리시니 존스가 우주탐사선 이더의 우주비행사 설리 역을 맡았습니다. 이 외에 펠리시티 존스, 카일 챈들러, 데이비드 오옐로워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그랜트와 나는 함께 이 놀라운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또한 "각본가인 마크 스미스는 오랫동안 존경해왔던 분이다. 그의 각본은 매우 훌륭하다. 넷플릭스 및 훌륭한 분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2020년 12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